이재명, 국정운영 긍정평가 59%…부정평가는 33% [코리아리서치]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진행된 실향민들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진행된 실향민들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앞섰다. 다만 '취임100일'을 맞이해 진행했던 여론 조사에 비해선 긍정 평가가 소폭 줄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34%)', '잘하는 편이다(25%)'로 59%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반면 부정 평가는 33%를 나타냈고, 모름/무응답은 7%를 차지했다. 지난달 '취임 100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가 4%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5%p 올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 이유로는 '추진력과 실행력(32%)'이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을 잘 챙긴다(19%)', '소통을 잘한다(17%)', '유능·합리적이다(15%)'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30%)'이 최다였고, '무리한 검찰·사법개혁 추진(29%)', '과도한 복지 정책(15%)'순이었다. 

한편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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