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 인더스트리(의장 임채홍 이하 BNB)는 교육, 매니지먼트, 캐스팅, 마케팅, 글로벌 브랜딩까지 이어지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어 아티스트를 육성해 데뷔시키는 것을 넘어 자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자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 ‘자생 시스템’은 Learn & Grow(배우고 키우는 단계), Create & Build(창조하고 구축하는 단계), Connect & Expand(연결하고 확장하는 단계), Value & Innovate(가치를 혁신하는 단계)의 네 단계로 운영된다. BNB의 14개 사업 부문이 긴밀히 연결되어 한 명의 아티스트가 성장해 하나의 휴먼 IP로 완성되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임채홍 의장은 “배우와 가수로 활동할 당시 현장에 아티스트가 꼭 필요한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아티스트가 스스로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생 시스템’을 만들고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BNB의 연기 아카데미 ‘배우앤배움’은 프로 배우와 디렉터가 직접 수업을 맡고 다양한 코칭 스태프가 참여해 한 아티스트에게 여러 각도의 영감을 제공한다. 또 실제 작품 현장에서 준비된 결과물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임 의장은 “BNB는 단순한 매니지먼트를 넘어 아티스트를 브랜드화하고 자산화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트레이닝뿐 아니라 건강 관리, 심리 지원, 아티스트 가치 확장을 위한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른다”고 강조했다.
최근 BNB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해온 교육·엔터테인먼트·IP 사업을 세계 시장에 맞게 확장하기 위해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임 의장은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에 참여했는데 이는 한·일 합작 OTT 작품의 출발점이 됐다”며 “일본과 새로운 합작 콘텐츠를 논의 중이고 중국에서도 많은 제안을 받고 있다. 한국과 중국 더 나아가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NB뮤직 소속 니나(NINA)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 의장은 “니나의 재능에 BNB의 체계적인 트레이닝·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노래와 춤뿐 아니라 글로벌 작곡가·프로듀서 협업, 다국어 훈련 등 종합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임 의장은 “니나는 다국어 음반 제작을 글로벌 유통사와 협업 중이며 조만간 중국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BNB의 자회사인 BNB PLAY는 틱톡 기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6개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BNB뮤직에서도 다국적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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