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된 '김이서♥' 한준수, 분유 버프 터질까…반등 '절실'

치어리더 김이서왼쪽와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 사진한준수 SNS
치어리더 김이서(왼쪽)와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 [사진=한준수 SNS]

치어리더 김이서가 혼전 출산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예비 남편인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에게 내년 '분유버프'가 터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이서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정된 식을 준비하던 중 저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생명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출산 소식도 함께 알리게 됐다"는 글과 함께 아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혼전출산으로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이에 KIA 팬들은 한준수가 일명 분유버프를 받길 기대했다. 분유버프란 2세를 출산한 선수들이 다음 시즌 성적이 반등하는 것을 뜻한다.

올 시즌 한준수는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55안타 7홈런 26타점 OPS 0.673으로 다소 부진했다. 지난해 그가 거둔 115경기 타율 0.307 88안타 7홈런 41타점 OPS 0.807에 비교하면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KIA 팬들도 그의 활약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준수는 2018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선수로, 오랜 기간 팀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해야 할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의 부진과 더불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KIA는 올해 8위로 시즌을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새롭게 가정을 꾸리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된 한준수는 내년 절치부심해 KIA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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