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듀페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뽑혀

  •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장려등급 선정…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위기 극복 효과 '톡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총 42건이 접수된 가운데 ‘전북에듀페이’는 장려등급에 선정, 업무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다.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은 도내 모든 학생과 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2023년도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전북에듀페이는 교육비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상생 효과로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명실상부한 전북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의 정책적 효과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공무원을 적극 발굴·포상해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아중초, 전북서 첫 IB 월드스쿨 공식 인증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IB 월드스쿨공식 인증학교로 최종 인증을 받은 전주 아중초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IB 월드스쿨(공식 인증학교)로 최종 인증을 받은 전주 아중초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가 이달 13일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IBO)로부터 초등학교 프로그램(PYP) IB 월드스쿨(공식 인증학교)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아중초의 이번 성과는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약 1년 3개월 동안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치밀한 준비와 실천을 거쳐 얻어낸 값진 결과이자, 전북교육청이 역점 추진한 전북형 수업·평가 혁신을 본격화할 초석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월드스쿨 인증으로 교실에서의 탐구 중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를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다. 전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IB 도입·확산 정책이 ‘현장 실행 단계’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IB 월드스쿨 인증교는 IBO의 정기 컨설팅과 국제 표준 자료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기적 자체평가 및 외부 점검을 통해 수업·평가 품질을 관리한다. ○ 더불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통한 수업·평가의 질 제고와 학생 성장의 가시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MYP(중학교 과정)와 DP(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월드스쿨이 연차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관심–후보–인증 단계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학교 여건에 따른 컨설팅, 교원 전문성 강화(IBEC·과정별 워크숍·현장 코칭), 평가 혁신 모델 보급(루브릭·포트폴리오·피드백),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내실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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