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지주가 장 초반 5%대 급등 중이다.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8200원(5.53%)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등은 이날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2025년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을 1조8683억원(전년동기 대비 79.7% 증가)으로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3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1% 뛴 459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3.0% 상회할 것을 예상한다"며 "발행어음 사업에서의 비경상이익과 한투밸류자산운용의 운용 평가이익 발생으로 양호한 실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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