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탈환했다.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194억 달러(약 2조 9,400억 엔)로, 전 분기 1위를 차지했던 SK하이닉스(약 175억 달러)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다소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2026년 이후 5세대 HBM3E와 6세대 HBM4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HBM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한 SK하이닉스에 D램 1위 자리를 내줬으며, 2분기에는 D램과 낸드를 합친 전체 메모리 부문에서도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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