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1주년 기념행사에는 재외동포청,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재외동포협력센터, 유럽한인총연합회, (사)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등 재외동포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국내외 재외동포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1주년을 축하했다.
인천시는 2023년 6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고 700만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4년 10월에 재외동포웰컴센터를 개소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재외동포의 본국 방문을 환영하고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재외동포를 위한 통합정보 제공, 한국어 특별강좌 및 문화·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 운영, 특화 전시·행사 개최,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현재 매월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센터를 이용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재외동포웰컴센터 내 갤러리에서는‘2025 재외동포 화가 초대전-인천, 흩어진 시선을 모으다’가 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재외동포 작가 32명이 참여한 47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11월 28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유정복 시장은 "120여 년 전 첫 이민을 떠난 인천에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센터의 1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어,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착공…문화예술회관 주변 주차난 해소 본격화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부지에 지하 1~2층, 총 29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779면과 연결되어, 총 1073면의 대규모 거점형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혼잡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문화예술회관 주변 지역의 일상화된 주차난과 교통혼잡이라는 숙제가 풀리게 됐다"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단순한 주차공간 확보를 넘어 주변 상권과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 활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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