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19개국 28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언론사 발행인 등 방문단 32명이 참석했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2023년 6월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춘천(삼악산 케이블카, 청평사, 남이섬), 원주(박경리문학공원, ㈜네오바이오텍, ㈜서울에프엔비), 태백(하늘전망대, 석탄박물관, 철암탄광역사촌), 평창(월정사, 조선왕조실록박물관), 고성(DMZ 평화의 길)등 주요 문화·관광·산업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한다.

2025년 제5회 강원 혁신포럼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5회 강원 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외국인이 바라본 대한민국 사회와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작가이자 방송인인 수잔 샤키야(네팔 출신) 강사를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잔 샤키야 강사는 강연을 통해 네팔 사회의 다문화적 특성과 한국 사회의 다문화 인식 차이를 비교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 속에서 편견을 넘어선 다양성 존중의 가치와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자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혁신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직자의 혁신 마인드 함양과 조직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공존하는 시대에 공직자가 먼저 열린 시각과 포용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어 도정 전반에 다양성과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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