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생 안전 지킨다…전북교육청,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

  •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반장으로 특별점검반 구성·운영…20일 아름 현장 방문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가운데이 20일 농업회사법인 ㈜아름을 직접 방문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가운데)이 20일 농업회사법인 ㈜아름을 직접 방문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인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기 지도·점검과는 별도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학생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 대상은 특성화고 28개교, 마이스터고 3개교 등 총 31개교 학생이 실습 중인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 기업이다.

전북교육청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반장으로 교육국장, 창의인재교육과장, 직업계고 담당 장학사 등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 내년 1월까지 현장점검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산업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실습생의 적응 및 건강 상태 △산업안전 확보 현황 △현장실습 협약 이행 여부 △기업현장교사의 지도 현황 등을 면밀하게 확인한다.

이에 유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김제 공덕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아름을 직접 방문해 실습 현장을 점검하고, 실습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작업환경,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지도 체계 등 전반적인 실습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한 뒤 “현장실습은 단순 업무 경험이 아닌, 배움의 연장선에 있는 ‘학습 중심 현장실습’으로 반드시 학생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며 “실습 기업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실습문화를 만들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B ATL(학습접근방법) 개발자 초청 연수 운영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19일 서울 교원챌린지홀에서 ‘IB ATL(Approach To Learning, 학습접근방법) 설계·활용의 이해와 실제’ 연수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제주·전북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수에는 도내 교원 36명이 참여해 수업혁신을 위한 역량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3개 시도 교육청은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학교급·교과별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공유함으로써 시도 간 협력 역량 강화 모델을 제시했다.

강사는 IB 프로그램의 ATL 개발자로 널리 알려진 교육전문가 랜스 G, 킹(Lance G. King)으로 △학습주도성과 메타인지 △정서적·인지적 ATL △성장 마인드셋과 회복탄력성 등 핵심 주제를 강의와 실습으로 다루었다. 

연수 참가 교사원들은 교과 내 ATL 설계, 동료코칭, 모의수업 등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수업안과 평가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작하고, 상호 피드백을 나누며 완성도를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향후에도 교과별 ATL 적용 사례나눔을 연계해 학교 현장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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