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지방자치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

  • 인천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 광역급행버스 M6457·M6660 각 3대 증차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역대 선출직 간담회에서 인천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역대 선출직 간담회'에서 '인천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 온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80여 명의 지방자치 주역들이 참석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인천이 이룬 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로봇랜드, 제3연륙교, 청라스타필드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 발전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역대 선출직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역대 선출직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간담회에서는 인천의 지방자치 발전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소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자치분권과 시민 중심 행정의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제도"라며 "지난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자치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며 지방정부의 성장 또한 시민의 참여와 신뢰를 통해 완성된다"고 강조하며 "오늘 나눈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역급행버스 M6457·M6660 각 3대 증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부터 인천 서구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1단지와 검단초등학교를 기점으로 각 서울 강남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6457번, M6660번 노선을 각 3대씩 증차해 배차시간을 단축한다.

이번 증차는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5월 개통한 M6457 노선은 ‘검암역 로열파크시티~강남역’, 올해 8월 개통한 M6660 노선은 ‘검단초등학교~구로디지털단지역’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직행노선이다.

당초 운수종사자 채용 문제로 인해 M6457번은 면허 대수 10대 중 3대(배차시간 60~80분), M6660번은 면허 대수 10대 중 4대(배차시간 50~70분)만을 운행했으나 인천시와 운수업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각 3대씩 추가 투입함으로써 배차간격이 대폭 단축되어, 검단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물론 직행좌석 광역버스 운행대수도 조속히 증차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영종·송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규 노선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교통 환경의 개선은 시민들의 생활 환경의 질을 높이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역버스 증차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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