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여성 경력 단절 문제...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과제"

  • "여성이 경력 단절의 벽 없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 화성 여성 취·창업 박람회, 화성특례시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공동 주최·주관

  • 구인업체 35개사, 창업관 16개 부스·유관기관·구직자 등 1200여 명 참여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이 여성 취·창업 박람회에 참석해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화성 여성 취·창업 박람회’ 모습.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과제이다"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 취업 창업 박람회'란 제목의 글에서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화성 여성 취·창업 박람회’에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상담받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의 눈빛에서 도전의 열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장을 둘러보며 시민 여러분의 일상과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런 기획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박람회 역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성 새일센터가 꾸준히 이어온 노력의 결실이기에 감사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이다. 올해는 유독 가을이 짧고 바로 겨울로 바로 넘어가는 듯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경력 단절의 벽 없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화성여성 취·창업 박람회' 수요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날 유앤아이센터 1층 로비와 야외 일대에서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2025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성특례시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 예비 창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인업체 35개사, 창업관 16개 부스, 유관기관, 구직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현장 면접,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 맞춤형 구직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화성시꿈마루 예비·초기 창업인의 창업마켓과 경영·마케팅 분야 창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성시일자리센터 등 5개 유관기관의 취업지원 부스 △네일아트·메이크업 등 체험존 △지문 진로적성검사 등 진단존 등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받았다.

아울러, △공방 창업 성공사례(가죽공방), 기술 창업 성공사례(유황제품) 등 창업 특강 △이지 리얼퍼스널컬러 활용, 나의 회복탄력성 파워 등 취업 특강도 운영돼 여성의 실전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