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式 우리금융 굿윌스토어에 美 '엄지 척'

  • 美 굿윌스토어 본사 초청…특화 사업 모델 발표

왼쪽부터 스티븐 프레스턴 GII 대표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우리금융
(왼쪽부터) 스티븐 프레스턴 GII 대표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우리금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모델을 소개하며 '포용금융'의 가치를 알렸다. 

우리금융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를 방문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다.

굿윌스토어는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우리금융은 이를 금융업의 특성과 결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회공헌 모델로 변화시켰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굿윌스토어의 본고장에 한국형 사업모델을 역수출하게 된 셈이다.

임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금융그룹 소개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의 협력 프로젝트 성과 △‘굿윌기부함’ 설치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굿윌스토어를 통한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해소 방안 등 우리금융만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미국 굿윌스토어 현지 임직원들은 우리금융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혁신적인 모델에 찬사를 보냈다. 스티븐 대표는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전 세계 굿윌에 소개해 본보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직원의 1년 차 급여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매년 6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건립하는 등 10년간 100호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금은 300억원이다. 

임 회장은 “126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며 “이러한 선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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