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 실현" 한뜻 모아

  • 노·사·민·정 대표 12명 참석, 산업재해 예방·일자리 안정 공동선언문 채택 

23일 오후 2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후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3일 오후 2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후,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김해시지부 하태식 의장, 김해골든루트산단 기업체협의회 정회성 회장,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이명자 회장,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권구형 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심연섭 지사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동자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추가 조성 △김해형 ‘안심라이더’ 지정 운영 △일자리지원센터 취업 멘토링 강화 △임금체불 예방 대책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등이 제시됐다.

이들 사업은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과제로 평가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일자리 안정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선언문에는 △노동계의 안전수칙 준수와 청년 일자리 확대 노력 △경영계의 책임경영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사회의 사회적 연대 강화 △행정의 제도적·행정적 지원 확대 등의 실천 과제가 담겼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책임 있는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만드는 공정하고 안전한 김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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