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 방문과 관련,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이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행사 참관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성남시가 후이저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올해 6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관계를 격상한 뒤, 성남시 초청으로 이뤄진 첫 공식 교류행사라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금일 오후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 일행은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현장인 시흥동 성남글로벌융합센터를 찾았다.
돤즈후이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개막식을 통해 “양 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 산업도시"라고 강조하고, “향후 양 도시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16개국 51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 △50개 부스의 의료기기,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전시장 △비즈니스 교류회 등을 참관했다.
이들은 신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혁신기업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신상진 시장은 “후이저우시가 경쟁력을 지닌 전자정보·스마트 디바이스·친환경 배터리 분야와 성남시 바이오헬스·인공지능(AI) 관련 첨단산업 등 서로의 강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양 도시 모두 상생 발전하는 미래를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돤즈후이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신산업 분야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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