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익률은 4.07%로 한국은행 기준금리(3~3.5%)보다 높은 수준으로, 서울시가 자금 운용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간별 유휴자금 현황을 지속적으로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단기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했다. 또 금고 예금상품 금리를 고려해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자금을 운용한 결과 높은 이자수익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시 자금은 시금고의 △공금예금(고정금리) △정기예금(변동금리) △기업MMDA(변동금리) 등 3종류 예금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재정자금 이자 수입과 수익률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속 공개해 세금으로 형성된 자금관리·운용현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자금 운용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그동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공공자금 운영성과를 공유해 서울시 자금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는 금리상황에 따라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해 이자수익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시 살림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고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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