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구미시, 끊임이 없는 박정희 대통령 추모 물결 술렁

  •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 개최

  • 위기 극복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다지는 시간 마련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년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년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에서는 우리나라 근대화의 아버지,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낸 대통령 등의 수식어가 붙는 구미가 낳은 우리나라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故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46주기를 맞아 추모의 물결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일고 있다.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일을 맞아 26일 오전 10시 30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임이자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추모객 300여 명이 참석해 박정희 대통령을 기렸다. 행사는 추모제례와 추도사, 대통령의 생전 육성 청취,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독일 간호사 파견 6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가 자리를 빛냈다. 또 구미차인연합회는 추모객들을 위해 커피와 차를 대접하고, 모로실회는 떡을 준비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온기를 더했다.
 
정재화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 아래, 자립·근면·협동의 정신으로 국민들이 결집해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것이 아닌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하면 된다는 정신을 이어받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반도체특화단지·기회발전특구 유치·문화선도산단 지정 등을 기회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주국방과 자립경제의 길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매년 박정희 대통령 추모·탄신행사 와 리더십 강연 등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운영·관리하여 생가를 보존하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내달 14일로 예정된 탄신문화행사는 구미복합스포츠센터(광평동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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