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오전 장중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4900원(15.61%) 오른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퓨얼셀1우는 전일 대비 640원(8.77%) 오른 7940원에, 두산퓨얼셀2우B는 710원(6.34%) 오른 1만1910원에 거래되며 강세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3만6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기업으로 대표적인 수소차 관련주다.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 정상회의에서 수소 산업 비전을 선포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APEC CEO 서밋' 사흘 차인 오는 3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모두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로'라는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달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두산퓨얼셀은 2019년 10월 두산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핵심 사업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장기유지보수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수출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라인업 추가로 인한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하나,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부진으로 내년까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향 수출은 올 연말에서 내년 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매출은 2027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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