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강보합 출발…4040선 회복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4000포인트 초반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관련 호재와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미국의 통화정책과 빅테크(M7)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수급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58포인트(0.79%) 오른 4041.9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1.13포인트(1.27%) 오른 4061.5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75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77%), LG에너지솔루션(1.27%), 두산에너빌리티(7.75%), 현대차(1.10%)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10%), HD현대중공업(-1.1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16%) 내린 901.8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3.20p(0.35%) 오른 906.50에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9억원, 1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84%), 에코프로비엠(-1.21%), 에코프로(-3.40%), 에이비엘바이오(-1.88%) 등은 내림세다. HLB(1.78%), 삼천당제약(0.23%) 등은 오름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관련 호재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10월 FOMC 및 미국 빅테크(M7) 실적을 둘러싼 관망 기조가 맞물리면서 코스피 지수는 4000포인트 부근에서 치열한 수급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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