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지난 4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현대차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수소 기술 개발 성과 함께 디 올 뉴 넥쏘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수소 기술 리더십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팬 모빌리티쇼에 인스터로이드(캐스퍼 일렉트릭)를 처음 전시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는 현대차의 비전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이날 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주제로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과 그 결과물인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공개했다. 디 올 뉴 넥쏘의 외형은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해 견고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150㎾를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돼 제로백 7.8초의 가속성을 갖췄다. 5분 내외 짧은 충전 시간으로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20㎞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수소, EV,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분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수소 존에선 연료전지 스택과 함께 디 올 뉴 넥쏘의 구조를 소개한다. 현대차의 수소 개발 관련 이력과 현대차 수소사업 브랜드 HTWO를 담은 콘텐츠도 전시한다.
EV 존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기술과 아이오닉 5의 글로벌 수상 내역으로 구성됐다. 일본 EV 충전 인프라 기업 'e-모빌리티 파워'사의 차세대 차데모 1000V 충전기 급속 충전 대응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인스터로이드 존에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인스터 크로스를 전시한다. 방문객은 인스터로이드 존에서 인스터로이드 게임을 즐기고 인스터 양산 모델과 콘셉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톱 3 브랜드로서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 모터 클럽 재팬과 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커뮤니티에 귀 기울이고, 한일 오너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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