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30일 에스티팜에 대해 올리고 매출로 호실적을 이뤘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19.6%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2.7% 오른 819억원, 영업이익은 141.6% 오른 14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다"며 "고마진의 올리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2.7% 성장하면서 매출원가율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호적인 달러환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리고 매출의 약 49.6%가 상업화 단계고 만성 B형 간염과 희귀 심혈관질환으로 각각 222억원, 25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이연된 저분자신약 API 매출과 공급일정이 앞당겨진 만성 B형 간염을 제외한 고지혈증 등의 올리고 공급이 예정돼 있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제2올리고동의 본격 가동에 따라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내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 FDA 승인, 오는 2026년 동맥경화증 임상 3상 데이터 발표 등 파트너사와의 연구개발(R&D) 성과로 동사의 기업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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