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 공연

  • 토스카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3대 걸작

  • 푸치니가 그린 치정과 비극의 오페라

  • 국내외 무대 활발하게 활동중인 성학가 대거 참여

사진성남문화재단
[사진=성남문화재단]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28∼2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는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로, ‘라 보엠’, ‘투란도트’와 함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1800년대 로마를 배경으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 권력과 배신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그려내 오페라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비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등 감정의 절정을 노래하는 선율은 지금도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탁월한 가창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랑에 모든 걸 내던진 오페라 가수 ‘토스카’ 역은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파르마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선형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대표 드라마틱 소프라노 서선영이 맡아 강렬한 감정선을 선보인다.

지휘는 세계 50여 개국 오케스트라 지휘의 화려한 경력이 돋보이는 베테랑 지휘자 로베르토 쟈놀라, 연출은 감각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연출로 호평받는 엄숙정이 맡는다.

연주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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