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한국지엠-굿네이버스, 'G+GM 프로젝트'로 한부모가정 지원 확대

  • 56가구에 1,400만 원 규모 생필품 KIT 전달…민·관 협력 복지 모델 구축

G+GM 프로젝트 전달 기탁식사진보령시
G+GM 프로젝트 전달 기탁식[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돌봄 강화를 위해 기업·복지기관과 손잡았다. 시는 3일 시청 광장에서 한국지엠㈜ 보령사업본부,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와 함께 ‘G+GM 프로젝트’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56가구에 총 1,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홍영진 한국지엠 보령사업본부장, 김성찬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달품은 생활용품, 구급약품, 화재감지기 등 가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품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구당 약 25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나눔은 기업과 복지기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맞춤형 사회안전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 보령사업본부 홍영진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아동·가정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굿네이버스는 대상 가정 선별과 전달·사후관리 역할을 담당하며, 필요한 가정에 지속적인 정서·생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경제·안전·정서 돌봄 모두 챙긴 ‘G+GM 프로젝트’

‘G+GM 프로젝트’는 GROW(경제 살핌), Guarding(안전 지킴), Mind(마음 돌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 생필품 지원을 넘어, 한부모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정서 안정, 생활 기반 강화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 예방과 복지 체감도를 높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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