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강원랜드 영업비용 예상치 상회…목표가 하향"

 
강원랜드 메인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메인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에 대해 NH투자증권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영업비용 증가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비용이 발생하며 어닝쇼크가 발생한 점이 아쉽다”며 “ 경영평가 상향에 따른 인건비뿐 아니라, 감가상각비 및 광고비 등 경상비의 상승폭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흐름을 감안해 조정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837억원(전년동기대비 2% 증가), 영업이익은 719억원(전년동기대비 23% 감소)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신규 영업장 확장과 테이블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2028년부터 중장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이 연구원은 “VIP테이블 베팅 한도 상향 효과 지속으로 VIP 영업장 방문객 수 24% 늘었다”며 "신규 영업장 오픈 및 25% 테이블 증설 효과가 확인되는 2028년부터의 실적 성장세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