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제6회 기장파전 축제' 개최

  • 지리적표시 제105호 '기장쪽파' 알리고 지역경제 활력 모색

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장안읍 정관로 1133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 일원에서 ‘제6회 기장파전 축제(기장쪽파·파전 홍보행사)’를 연다.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인 ‘기장쪽파’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지역 상권을 견인하려는 취지다.

행사는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축제 기간 △기장파전 조리판매 △기장쪽파 깐파와 흙파 및 파김치 할인 판매 △관내 농특산물 판매 등 체험구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소비 접점을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돕는 맛보며 사는 현장형 홍보를 전면 배치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쪽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맛이 진하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기장쪽파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쪽파는 역사성·유명성·향토성·지리적 특성을 인정받아 2018년 3월 지리적표시 제105호로 등록됐다. 쪽파 품목에서는 국내 유일 지리적표시 등록 사례다.

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기장쪽파–파전–지역 농특산물’로 이어지는 복합 소비 동선을 마련해 로컬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축제장은 접근성이 높은 대형 상업시설과 연접해 가족 단위 방문 수요가 예상된다. 군은 안전관리와 현장 안내 인력을 확충해 질서 있는 관람과 판매 동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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