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국민 배당’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10만5000달러선까지 반등했다.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5% 이상 급등하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0만512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74%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5.69% 오른 360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만4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내내 서서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자정쯤에는 약 10만10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9일로 접어들면서 반등을 시작해 10만2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왔다.
9일 밤 10시를 넘어서면서 상승세에 올라탄 비트코인은 이내 10만3000달러를 넘어섰고 10일 오전 4시와 오전 8시에는 각각 10만4000달러, 10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반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2000달러 배당’ 발언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관세 정책을 통해 모든 미국인에게 최소 2000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저가매수 수요가 발생한 것도 상승 압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2.07% 높은 1억5583만원(약 10만6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48% 수준이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0만512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74%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5.69% 오른 360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만4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내내 서서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자정쯤에는 약 10만10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9일로 접어들면서 반등을 시작해 10만2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왔다.
9일 밤 10시를 넘어서면서 상승세에 올라탄 비트코인은 이내 10만3000달러를 넘어섰고 10일 오전 4시와 오전 8시에는 각각 10만4000달러, 10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저가매수 수요가 발생한 것도 상승 압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2.07% 높은 1억5583만원(약 10만6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4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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