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뉴스의 행간을 읽다' ABC 이모저모입니다. 전 세계를 휩쓴 AI 열풍이 최근 그 실상이 과장 됐다는 거품론이 일면서 미국 증시까지 휘청 거렸는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반도체 수요가 아직도 폭증하고 있다며 거품론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나스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자입니다.
AI 거품론이 커지면서 지난주 나스닥이 3% 하락하며 7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거 거품론을 불식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대만 신주시에서 개최된 TSMC 체육대회에 참석한 젠슨 황 CEO는 최고성능 GPU인 블랙웰에 대해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TSMC의 부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세 곳에서 최첨단 메모리 칩 샘플을 받았다"며 거품론을 의식한듯 블랙웰 성능 이상의 GPU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웨이저자 TSMC 회장 역시 "젠슨 황이 부품 생산을 추가 요청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엔비디아가 1년에 데이터선터용 GPU를 400만~500만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둘의 대화를 통해 그 이상으로 수요가 있을 가능성이 확인 됐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꺼트릴 수 없는 이유입니다.
다만, 나스닥의 반등은 더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지난 주 AI 거품론과 연방정부 셧다운이란 두 개의 악재가 겹쳐 7개월 만의 최대 하락을 기록한 나스닥은 이번 주 셧다운 해제 여부가 중요한 반등 요인 될 전망입니다.
AI 거품론이 커지면서 지난주 나스닥이 3% 하락하며 7개월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거 거품론을 불식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대만 신주시에서 개최된 TSMC 체육대회에 참석한 젠슨 황 CEO는 최고성능 GPU인 블랙웰에 대해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TSMC의 부품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세 곳에서 최첨단 메모리 칩 샘플을 받았다"며 거품론을 의식한듯 블랙웰 성능 이상의 GPU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다만, 나스닥의 반등은 더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지난 주 AI 거품론과 연방정부 셧다운이란 두 개의 악재가 겹쳐 7개월 만의 최대 하락을 기록한 나스닥은 이번 주 셧다운 해제 여부가 중요한 반등 요인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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