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무안군은 11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전남연구원 김준영 박사를 초청해 ‘RE100 국가산단 유치 및 조성 전략’을 주제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단 조성 사업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전 직원이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박사는 강연에서 글로벌 RE100 추진 동향과 국내외 기업의 참여 사례를 소개하며 “RE100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아닌,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RE100 산업단지는 친환경·고효율 산업단지 모델로, 미래 산업 전환기에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중앙정부·전남도·무안군 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언급되었으며,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역할 분담 및 전략적 협업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무안군이 보유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해상풍력·태양광 등)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KTX 개통 예정 등 우수한 교통·에너지 인프라가 RE100 국가산단 입지의 최적 요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RE100 국가산단은 대규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유치 경쟁에서 반드시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중앙정부 및 전남도와의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공감대 확산과 실현 가능한 조성 전략 마련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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