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조경협의회와 정원과 조경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 만들 것"

  • 양평군,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와 협약 체결

  • 2026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 선정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을 위한 조경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와 ‘정원관광도시 양평 구현을 위한 조경분야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평군이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 및 국가정원 추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경 분야 전문성을 갖춘 조경협의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정원 및 지방정원 추진에 따른 제도·기술 협력 △조경·정원 관련 정보 교류 △공원·정원 조성과 신기술 도입 협력 △정원문화 확산 및 보존 관리 △친환경 도시정책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조경협의회는 협약식과 함께 양평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5백만원의 기부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양평군 지정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정원관광도시 양평 실현을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라며 "조경협의회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기부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나눔의 실천"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경협의회와 함께 정원과 조경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 군민이 자연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진정한 정원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흥 조경협의회 회장은 "양평군이 추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통해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정원과 공원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경·정원 분야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 선정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일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을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예산은 △군정참여형 제안사업 5억 8800만원(15건) △지역참여형 제안사업 34억원(96건)으로 총 39억 8800만원(111건)이며 이는 2026년 양평군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해 군정참여형 30건, 지역참여형 168건 등 총 198건을 접수했다. 제안된 사업은 일상 속 불편사항 해소, 안전 확보를 위한 공익사업,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제 해결 및 복리증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 및 읍·면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11월 3일 열린 ‘2025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111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주민참여예산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양평군은 예산학교 운영과 제안사업 공모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왔으며 군민들은 집중공모 외에도 양평군청 누리집(알림마당 ' 주민참여예산제)을 통해 상시로 제안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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