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CV리조트 부회장, 이종경 골프T 대표, 박지운 J GOLF 대표가 13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골프T]CV리조트(부회장 이호성)가 골프T(대표 이종경), J GOLF(대표 박지운)와 손잡고 글로벌 골프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3사는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골프산업 발전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7년 CV리조트(하노이)에서 KPGA 윈터투어를, 국내 참밸리CC에서는 골프T 미니투어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V리조트는 전면 리뉴얼을 마친 최신 골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향후 베트남 현지는 국내외 선수의 전지훈련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J GOLF는 박지운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실전 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KPGA 투어프로 출신이자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박 대표의 현장 경험은 국내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KPGA 윈터투어 및 골프T 미니투어 공식 후원 △골프 토너먼트 공동 개최 △골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선수 훈련 캠프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호성 CV리조트 부회장은 "CV리조트의 리뉴얼은 골프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골프T의 기술력과 J GOLF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KPGA 윈터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T와 J GOLF는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공동 마케팅과 해외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 골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3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제 골프대회 유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관광 연계형 골프 콘텐츠 개발 등 장기 과제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K-골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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