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역대 동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LS마린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374억원) 대비 2배가 넘는 106%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누적 매출은 전년 연간 매출의 145%인 1884억원에 달해, 연내 2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번 실적은 대만 전력청 해상풍력 2단지 시공 본격화, 자회사 LS빌드윈의 싱가포르 프로젝트 실적 반영, 그리고 LS전선과의 시너지 효과 등에 힘입어 달성됐다.
현재 LS마린솔루션의 수주잔고는 약 7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1303억원)의 5배가 넘는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확대와 서해안 HVDC 사업 추진 가속화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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