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참석차 출국…중동·아프리카 외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UAE,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예를 7박 10일간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첫 방문지인 UAE에선 무함마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AI·방위산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경제인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집트에선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외교 구상을 담은 카이로대학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남아공에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 대응, 포용 성장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순방은 실용외교 성과를 내고 다자외교 복귀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됩니다.김장철 배추값 급락…정부 수급 조치 효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때 포기당 7천 원에 달했던 배춧값은 현재 3천 원대로 안정되며, '금배추' 부담이 한결 줄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1월 2주 기준 배추 소매가는 3천392원으로, 한 달 전보다 50% 넘게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과 할인 지원이 가격 안정에 효과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무, 대파, 양파는 물론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주요 김장 재료들도 대부분 가격이 내려가,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총 500억 원 규모의 할인 정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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