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1.94% 올란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4000피가 붕괴됐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르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p(3.32%) 내린 3953.62 마감했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2414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5502억원 순매도, 기관은 676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SK하이닉스(-5.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LG에너지솔루션(-4.32%), 두산에너빌리티(-4.31%), 삼성전자우(-4.39%), KB금융(-3.39%), 삼성전자(-2.78%), 현대차(-2.58%)는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보합(0%)을 기록했다.
코스닥 또한 전 거래일 대비 23.97p(2.66%) 내린 878.7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843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857억원 순매도, 기관은 11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주요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01%)과 리가켐바이오(0.73%)는 상승했으나, 에코프로비엠(-6.09%), 에코프로(-7.48%), 에이비엘바이오(-5.34%), HLB(-4.03%), 삼천당제약(-4.52%), 레인보우로보틱스(-0.92%), 펩트론(-0.32%), 코오롱티슈진(-0.18%)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AI 버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이은 부정적 이슈에 시장은 실적발표에 앞서 관망심리 우세"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