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오는 22일부터 10시부터 18시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수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까지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한다.
김장철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김치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양파·젓갈 등 김장 주·부재료와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수상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명예시민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100여 명이 참여해 김치명인과 함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유정임(제38호, 포기김치)·이하연(제58호, 해물섞박지)의 시연과 지도로 진행되며, 외국인 체험객을 위한 통역 인력도 배치된다.
아울러 행사장 내 김치문화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열리며, 식품명인관에서는 식품명인 제품(장류, 부각, 매실액 등)을 전시·판매한다.
한강주조, 신탄진 막걸리 홍보 부스와 푸드트럭 등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도 꾸며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SK브로드밴드, inet(아이넷)이 주관하는 가요사랑 콘서트 축하공연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트로트 가수 공연과 경품 행사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는 서울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서울사랑상품권과 자치구사랑상품권(성북구 제외)을 일부 부스를 제외한 40여 개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지역축제 가맹점으로 등록돼 전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최대 50% 할인과 나눔·공연·체험을 더해 문화·민생·상생을 한자리에서 실천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가볍게 김장을 준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알찬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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