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당장 다음주인 추수감사절(27일) 이전에 초안에 서명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는 이달 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12월 초에는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미국 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은 전했다.
그러나 평화계획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조항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목표 달성을 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FT에 따르면 20일 제안을 접수한 우크라이나는 현재 미국 측에 제시할 역제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내달 25일, 크리스마스 전까지 종전안을 수용하라는 미국 측의 압박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정치평론가 볼로디미르 페센코의 분석을 전했다. 다만 이 평론가는 러시아도 우크라이나가 현재 초안에 합의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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