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오늘 기자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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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뚫고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과 관련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 외환 수급 주체와 협의해 환율에 과도한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 24일에도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면서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은 최근 대형 증권사 외환 담당자들과도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증권사들이 오전 9시 개장 직후 해외주식 거래 관련 환전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하면서 장 초반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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