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6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 나노융합성과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나노융합성과전'은 한해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고 산·학·연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장이다. 참석자들은 연구 및 산업계 포상, 기술개발 성과 공유 포럼, 나노융합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나노산업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 수여도 있었다. 올해 나노산업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은 이차전지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슬러리를 제품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나노신소재 송세호 상무이사에게 수여됐다.
또한 나노기술 연구 혁신과 나노융합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에게 과기부 장관 표창 4점, 산업부 장관 표창 4점을 수여했다. 나노영챌린지 2025 대상팀 및 나노소자콘테스트 최우수자는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조강연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윤덕우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모빌리티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나노테크놀로지'를 주제로, 모빌리티 산업 현장에서의 나노기술 수요와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성과공유 포럼에서는 박은수 EML 대표가 산업화 우수성과로서 '세계 수준의 고특성 비정질 연자성 분말 소재 국산화'를, 이대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나노바이오 가스센서 기반 비침습 폐암 진단 시스템 기술'을 연구개발 부문 우수성과로 발표했다.
'나노융합 산업이 맞이한 재평가의 시간'을 주제로 나노융합 활성화 포럼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노기술 성과의 산업화 과정에서 드러난 상용화 장벽과 이에 따른 성장통을 재조명하고 첨단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성경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장은 "상용화 장벽을 넘어설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나노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