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신간] 비범한 평범 外

  • 브랜드 코드: 베타라이프

  • 루틴없음

비범한평범
 

비범한 평범=조수용 지음, 비미디어컴퍼니.
 
저자가 어떤 브랜드를 바라보고, 그 브랜드의 어느 순간에 마음이 움직였는지를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그는 “좋은 브랜드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실용성, 아름다움, 가격에 철학이 더해져야 브랜드가 된다고 답한다. 사람들이 철학에 공감하면, 실용성이 다소 떨어지거나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 브랜드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 그는 “결국 브랜드를 볼 때 주목하는 것은 ‘시대를 읽는 생각과 철학이 있는가’이며, 그 철학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책에는 향수 브랜드 르라보에서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주목해온 51개의 브랜드가 담겨 있다. 또한 평범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특별해지고, 브랜드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으며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지 그 비범한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술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담길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집니다.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의 성능이나 마케팅 기술을 넘어 인간과 삶을 어떻게 보고 해석하는지가 브랜드의 미래를 결정합니다.“(7~8쪽)
 
브랜드 코드 베타라이프
 
브랜드 코드: 베타라이프=프리퍼드 지음, 유엑스리뷰.
 
이 책은 대중의 마음에 스며들어 사랑받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진정한 관계를 맺는 브랜드라고 말한다. 특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려면 트렌드 너머 변화의 맥락을 읽어야 한다고 짚으며, 새로운 변화의 맥락을 ‘베타라이프’란 키워드로 설명한다. ‘베타라이프’는 완벽함보다 실험을, 완성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새로운 일상의 변화다. 사람들은 미숙함을 받아들이고, 가벼운 연결을 즐기고, 작은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메이킹 스페이스 페브카페, 우연한 만남을 설계하는 버시, 관점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돕는 몬타나 등 다양한 브랜딩 사례뿐 아니라 브랜드가 가져가야 할 전략, 인사이트 실전 적용법 등이 담겨있다. 
 
"형태와 이유는 다르지만, 결국 모든 이들이 바라는 건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강력한 브랜드와 그렇지 못한 브랜드를 가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혁신적인 기술? 창의적인 마케팅? 충분한 자본?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어떤 것에 기쁨을 느끼고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5쪽)
 
루틴없음
 
루틴없음=정용훈 지음, 채륜.
저자는 ‘루틴을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해 온 사람들에게 나다운 리듬을 찾는 것으로 삶은 충분히 행복하고 단단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좋은 루틴이 삶에 변화를 만든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문제는 사회의 틀에 맞춘 특정 루틴을 정답지인 것처럼 믿는 우리의 고정관념이다. 세상이 말하는 완벽한 성공 루틴을 지키려 애쓰지 말자는 거다.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세상이 만든 틀에 맞춘 하루하루가 아니라 나다운 속도와 리듬, 그리고 나를 믿는 용기라는 점을 강조한다. 
 
“나는 훗날 조카나 내 아이가 감정조절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다면, 가장 먼저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일단 누워 보자.” 잘 눕고, 잘 쉬는 것이 인간의 기본 능력이다. 인간다움이란 감정을 잘 다루는 힘이며, 그 시작은 멈추고 눕는 것이다."(1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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