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2025 애그리치 글로벌 댄포드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중 양국 학생 40명이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양국 청소년 교류 확대와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아주경제와 중국 옌타이시는 매년 정부, 기관, 단체, 협회 등을 통해 추천받은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류창수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는 "한중 정상회의 이후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시점에 열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양국 교류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기업의 기여가 청소년 교류로 이어지는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14년째 장학 사업을 지속해 온 김정구 애그리치글로벌댄포드그룹 회장은 "한중 양국의 인재에 대한 믿음과 투자를 변함없이 이어온 결과가 오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중국 축산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규림(옌타이한국국제학교 11학년) 학생은 "오늘 받은 장학금은 큰 격려이며, 앞으로 두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중 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전하고 가치 있는 동물성 단백질 공급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고객·지역사회·직원·주주와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상생(ESG) 모델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한중 양국의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 앞으로도 애그리치 글로벌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양국 교류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