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디지텍 캡스톤디자인서 금상·은상 휩쓸어

  • 전공 역량 전국서 입증

경남정보대 김태상 총장 전기과 김상효 학과장사진 가운데 및 수상 학생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 김태상 총장, 전기과 김상효 학과장(사진 가운데) 및 수상 학생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2025 디지텍(DigiTech)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디지텍상까지 수상하며 공학·디자인 분야 전공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남정보대는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가 주관해 지난 20~21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기·컴퓨터·인테리어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0개 회원대학, 총 12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금상은 전기과 ‘1MV’팀(윤시언·김도훈·문성민·장우석·김유희, 지도교수 허동렬)이 차지했다. 이 팀은 ‘BLDC 모터와 보조제어를 이용한 정밀 위빙 동작 구현 시스템’을 개발해 작업자의 숙련도 의존도를 낮추고 품질 균일화·생산성 향상까지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컴퓨터학과 ‘세미콜론’팀(정하은·장윤호·황종훈·이강욱·한승윤, 지도교수 안성우)이 수상했다. 이 팀은 AI 예측 기술과 IoT 제어를 결합한 스마트 전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기과 ‘스파크’팀(김영주·문은수·이현관·이민우·황서빈, 지도교수 김상효)과 인테리어디자인과 ‘FIND ANOTHER’팀(김진성·우동윤, 지도교수 오성진)은 각각 디지텍상을 받으며 다양한 전공에서 성과를 냈다.

디지텍(DigiTech)은 Digital·Technology·Contact의 합성어로, 직업교육 중심 공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출범한 고등직업교육협의체다.

이번 대회는 회원대학 간 기술 교류와 현장 중심 프로젝트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꾸려졌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역량이 전국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장 맞춤형 실습과 융합 프로젝트를 적극 확대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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