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주관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해킹방어 대회인 ‘2025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ACDC)본선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ACDC는 인공지능 보안 관련 3대 핵심 영역인 '인공지능 활용 보안', '인공지능 안전성 확보', '인공지능 플랫폼 보안'을 다루는 대회다.
예선은 10월 31일부터 양일간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본선에 참여했다.
본선에는 해킹방어 대회의 일반적인 깃발 찾기(CTF) 방식뿐 아니라, AI 기반 공격·방어 시나리오 까지가 포함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팀(싱귤래러티, 슈퍼블록, 비바리퍼블리카, 토스증권 연합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문 우승에는 ‘GYG’팀(토스,티오리 연합팀), 학생부문 우승은 ‘Pwngrad’팀(카이스트, 숭실대학교 연합팀)이 선정돼 각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LG유플러스대표이사상에 ‘78RL78’팀(78ResearchLab)과 ‘유캔도를아시나요’팀(연세대학교),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에 ‘RHCP’팀(포항공과대학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종합우승을 거둔 조규환(싱귤래러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팀 팀장은 “이번 대회는 평상시 깊은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 AI의 보안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좋은 대회였다”며, “예선부터 본선까지 재미있게 즐겼고 함께해 준 팀원들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ISA는 내년부터 대회를 국제 규모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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