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를 제작, 12월 중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상이한 회계 기준을 비교·분석해,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가 실제 업무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관별 지출 기준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 지출결의서 및 증빙서류 서식, 실무자 중심 질의응답(FAQ), 사례 기반 회계 처리 요령, 표준 편철 순서 등을 수록해 회계 서류 관리와 실무 효율성을 높였다.
부산교육청은 안내서 제작을 위해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실무자, 회계 전문가 등 8명으로 TF를 구성, 지난 7월부터 개발을 추진했다. 아울러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사업 대상 어린이집 26개 기관에 ‘찾아가는 1:1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수렴해 안내서에 반영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안내서는 유보통합 회계 기준 정착의 출발점이자, 회계 업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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