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훌륭한 공무원상' 수상...부산 소비자정책 혁신 주도

  • 부산 소비자정책 혁신 이끈 성과 공식 인정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사진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사진=부산시의회]


부산지역 소비자정책 혁신을 주도해 온 이승우 부산시의원(국민의힘·기장군2)이 ‘400만 소비자가 뽑은 훌륭한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이 그의 입법·정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 2025 소비자의 날 기념주간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 의원은 소비자 안전과 공정경제 기반을 다지는 입법 활동을 지속해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소비자의 날 기념주간은 부산시가 처음으로 주간행사로 확대해 운영한 것으로, 장애인 소비자교육 강화를 위한 부산시·소비자단체협의회·부산장애인총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 등 포용적 소비환경 구축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이승우 의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대부업 광고 관리 조례 제정, 소비자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자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의정활동이 뚜렷한 변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대부업 광고 관리 조례는 온라인과 SNS에서 급증하는 불법·과장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대부업체 점검계획 수립, 정기 실태조사, 불법광고 모니터링, 광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관리체계를 담아 전국적 수준의 대응 조례로 주목받았다.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불법 사금융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실질적 장치로 평가된다.

또한 부산광역시 소비자 기본 조례 전부개정은 소비자정책의 흐름을 사후 구제에서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한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많다.

개정안은 소비자 8대 기본권 명문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제공 강화, 시장의 책무 규정, 취약계층 보호 조항 등을 포함해 신유형 소비자피해에 대응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승우 의원은 금융취약계층과 고령자, 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단체 및 현장 의견을 꾸준히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비자 권익 보호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핵심 정책 분야”라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소비생활 전반을 지키는 정책 활동을 강화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기획재경위원으로서 소비자안전, 정보제공, 녹색환경, 공정거래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소비자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시상, 소비자정보전시회 개막으로 이어졌으며 전시회는 12월 5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소비자정보관, 안전관, 녹색환경관, 이동상담실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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