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전 만족도 99%···삼성 '젊은 감성', LG '신뢰' 호평

  • CEO스코어, 7대 가전 1379개 제품 사용 후기 분석

자료CEO스코어
[자료=CEO스코어]

삼성전자, LG전자 등 인공지능(AI)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가 3일 쿠팡·지마켓·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7대 가전 카테고리별 사용 후기(리뷰)를 분석한 결과,  AI 가전 브랜드 제품 리뷰 수는 2020년 332건에서 2025년 11월 기준 8만3675건으로 250배 증가했다. 조사 대상 가전제품은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 등이다. 

상위 100위에 포함된 제품 1379개에 대한 사용 후기를 살펴보면 5점 만점에 평균 4.77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스마트 기능·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키워드 비율이 99.3%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은 AI 가전제품이 제공하는 '편리함'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삶의 질 상승', '신세계가 열렸다' 등 긍정적 평가가 달렸다.

브랜드별 소비자 반응도를 보면 삼성전자는 '젊은 감성', '연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대 장점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앱 연동'이었다.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가전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차별화 전략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LG전자 '신뢰', '효도' 등의 이미지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성세대를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아 2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전체 AI 가전제품 링크 수 3위(2.5%)에 오르며 평균 별점 4.90점, 리뷰 긍정률 9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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