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생산적 금융] BNK금융, 생산적 금융 통해 '해양수도 부산' 실현 주도

  • 그룹 차원 협의회, 싱크랩 등 구성…'2030 북극항로 신전략' 등 전폭 지원

BNK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생산적 금융 지원 프로젝트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생산적 금융 지원 프로젝트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협의회,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등을 구성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NK금융은 주력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에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싱크랩은 해양산업의 금융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금융부문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해양산업과 지역금융의 미래 생태계 구상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 성장동력 발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BNK금융은 ‘2030 북극항로 신전략’ 수립 계획에 따른 산업·기업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공동으로 투자해 펀드를 조성하고, 추후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투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펀드 통해 조선, 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 자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그룹 경영진을 중심으로 생산적금융협의회를 구성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생산적금융협의회는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기반 투자처 발굴, 투자·금융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지역형 생산적 금융의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향후 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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