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서민금융진흥원, 박찬정 언동중학교 교사가 올해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재부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5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단체 총 18개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2018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제교육대상은 학교, 교사, 경제교육 기관 및 종사자들의 공헌을 격려하고 경제교육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수상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경제교육포털 ‘경제배움e+’ 등을 통한 공모와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은 청소년을 위한 웹툰·메타버스 기반 경제교육,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중언어 자료, 장애인용 쉬운 워크북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개인부문 부총리상 수상자인 박찬정 교사는 ‘우당탕탕 무역게임’, ‘삼겹살 게임’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개발하고 경제신문 읽기·학교 공간 가치 재창출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이끌어 왔다. 중학교 사회 교과서와 금융·경제 자율과정 교과서를 집필하고, 경제교육 교구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 콘텐츠 확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축사에서 “경제교육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경제교육의 외연 확대와 내실화, 시의성 있는 콘텐츠 제공과 AI 튜터 등 첨단기술 활용을 통해 제대로된 경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우수 사례를 향후 경제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와 민간 교육기관 등에 공유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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