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대표 이형수)와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문호)가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에 추진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사업’은 삼척블루파워와 임직원들의 동반 기부(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30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근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가구 15가구에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전기요와 이불세트가 전달됐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부가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취약가구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삼척블루파워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삼척블루파워와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의 이번 협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의 연대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시, ‘2026 열린관광지’ 선정 쾌거…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 가한다
동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으로 동해시는 무장애(베리어프리) 관광도시 조성에 한층 더 속도를 내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동해시는 앞서 2018년 망상해수욕장이 첫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관광지에 여전히 장애 요소가 존재하며,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무장애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시는 권역별 거점 관광지의 물리적·정보적·콘텐츠적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릉권역의 대표 관광지이자 웰니스 시설인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건강숲, 묵호권역 핫플레이스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등 총 3개소를 대상지로 신청했다. 그리고 이들 모두 열린관광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2026년 사업에는 동해시의 3개소를 포함해 도내 원주 지역 2개소 등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총 5개 관광지가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3개 지자체에서 총 30개 관광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동해시는 신규 열린관광지 3곳에 대해 총 7억 5천만원(1개소당 2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인 장애인 베리어프리 도시 조성과 정부의 ‘누구나 누리는 관광환경 조성’ 정책 실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국비를 포함한 총 15억원이 투입되어 접근성 강화, 편의성 개선을 위한 무장애 환경 조성, 스마트 쉘터,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 또, 점자 겸용 안내 팸플릿과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제작 등 정보 접근성 강화 콘텐츠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오는 16일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선정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장애 관광 기반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 유해야생동물 1510마리 포획 ‘성과’…ASF 확산 차단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
양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총 151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포획 대상 유해야생동물은「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및 시행규칙에 따라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 지정됐다. 멧돼지, 고라니, 민물가마우지, 청설모,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ASF 피해방지단’ 또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된 유해야생동물·ASF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 관리협회 양양지회 15명, 야생생물 관리협회 양양2지회 7명,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양양지회 6명,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양양2지회 3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 및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멧돼지 364마리, 고라니 1146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포획된 유해야생동물에 대해 멧돼지 1마리당 70000원, 고라니 1마리당 50000원의 보상금(군비)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ASF 피해방지단에는 멧돼지 1마리당 200000원의 보상금(국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양군의 이러한 선제적인 조치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농업 경제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릉시, '공무원 행복=시민 행복' 실현…조직문화 혁신 및 복지 강화로 행정역량 높인다
강릉시가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확고한 기조 아래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행정역량 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는 먼저 세대와 직급의 장벽을 낮추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화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을 운영했다. 또 공직자 간 유대감과 조직 활력을 높이는 ‘직원 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내부 소통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준별 외국어 교육, 공문서·보고서 작성 교육, 엑셀 실무교육, 직렬·직무별 전문교육, 해외 배낭연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공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강릉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종합검진비 지원, 단체보험 운영, 혼인·출산축하포인트 지급 등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직장어린이집 환경 개선, 체력단련실 리모델링 및 운동기구 교체, 풋살경기장 정비 등 후생복지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했다.
이러한 강릉시의 정책 추진은 공직사회 내부 변화를 이끌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직 내 소통 기반 강화는 공무원 간 협업을 원활하게 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신속하게 개선했다. 이는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직원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으로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는 줄고 일·생활 균형은 개선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분야별·직렬별 교육훈련 확대는 공직자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국제 교류 및 해외 방문객 응대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처럼 강릉시의 행정지원 정책은 내부 만족도 향상을 넘어, 시민이 실제로 경험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희 강릉시 행정지원과장은 “공직자가 안정된 환경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과 맞춤형 역량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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