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운용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30%대로 고꾸라지며 집권1기를 포함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4∼8일(현지시간) 미 전역의 성인 남녀 1146명을 상대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0%P)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31%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지난 3월 조사 때 기록한 40%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AP는 31%는 AP-NORC의 공식 조사 결과로는 트럼프 1, 2기 행정부 통틀어 경제 정책 지지도에서 최저치를 찍은 것이라고 짚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69%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했는데, 여전히 높긴 하지만 3월 조사 때의 78%에 비해서는 하락한 수준이다.
경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1월 대선 때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낸 영역인 이민 및 범죄 단속에서도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민 정책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한편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전반에 대한 지지율은 36%로 집계됐다. 역시 3월의 42%에서 6%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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