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FF Seoul 2026'과 함께 서울에서 칸으로
콘텐츠 기획사 비전컬쳐가 세계 인공지능(AI) 영화제 'World AI Film Festival'의 한국 개최 행사 'WAIFF Seoul 2026'을 공식 후원사 롯데와 함께 AI기술과 영상예술이 융합된 국제 영화제로 내년 3월 6~7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WAIFF 소개
세계 AI영화제(World AI Film Festival, 이하 WAIFF)는 영화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국제 네트워크형 영화제다. 프랑스 니스의 인스티튜트 유로피아(Institut EuropIA)가 설립한 이후 프랑스·브라질·일본·중국·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 각 지역 에디션은 독립적인 심사와 경연을 운영하면서도, 전 세계 창작자들이 미래의 영화 예술을 함께 재정의하는 하나의 글로벌 커뮤니티로 연결됐다.
올해 4월 프랑스 칸 인근 니스에서 열린 제1회 WAIFF는 전 세계 85개국에서 150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약 200여명의 관계자와 1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해 성료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로 확장되고 있다. 내년 서울이 아시아 프리미어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서울 개최는 한국이 보유한 AI 기술력 과 문화 콘텐츠 산업의 융합 역량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내년 개최가 확정된 도시는 브라질 상파울루, 일본 교토, 중국 우시, 그리고 한국 서울이다. 서울은 아시아 지역 첫 번째 WAIFF 에디션으로 열린다.
WAIFF SEOUL 2026 소개
국내 AI 콘텐츠 산업의 도약과 창작 생태계 확장을 선도할 WAIFF Seoul 2026이 본격 출범한다. 내년 3월 6일과 7일 양일간 열리는 WAIFF Seoul 2026은 공식 후원사 롯데, 미디어 파트너 코리아헤럴드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AI 영화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영화인, 기술 전문가, 아티스트,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 예술과 기술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WAIFF Seoul은 국내외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편 작품을 대상으로 본격 경쟁 부문을 운영하며, 지난 10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 접수를 시작했다. 공모는 AI 단편영화, AI 쇼츠 시리즈, AI 광고, 청소년 AI 영화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모든 부문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경쟁 부문 외에도 워크숍, 패널 토크, 윤리 포럼, 산업 교류 세션 등 AI 기반 콘텐츠의 제작과 교육, 산업 협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WAIFF Seoul 2026은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적 창의성을 결합한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WAIFF SEOUL 2026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
2026년 WAIFF Seoul은 AI를 예술·산업·교육 전반에 접목하는 혁신적 모델로서, AI와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동안 AI 기반 영상·음향·스토 리텔링 등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국내외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영화와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애플(Apple) COO이자 인스티튜트 유로피아 회장 마르코 란디(Marco Landi), 프랑스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 클로드 를루슈(Claude Lelouch), 에미상 수상 작가 사라 를루슈(Sarah Lelouch),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과 패왕별희(Farewell My Concubine)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아시아의 전설적인 배우 공리(Gong Li)가 심사위원 및 명예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유럽 중심의 AI 창작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창작자들에게 국제 협업과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금과 후원이 수여되며, 대표 수상작은 2026년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WAIFF 본행사에 초청돼 글로벌 무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WAIFF Seoul은 국내 AI 콘텐츠 산업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며, AI 기반 영화 예술이 나아 갈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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