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가 아시아 최초 IBIA 국제 베팅 무결성 인증을 획득하고, 수원·영주 등 사업장에서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도 톡톡히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국제 베팅 무결성 기구인 IBIA(International Betting Integrity Association)로부터 엄밀한 심사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국제 베팅 무결성 인증'을 획득했다.
IBIA Data Standards는 스포츠 베팅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검증, 배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경주 운영 과정에서의 데이터 변조 가능성, 시스템 접근 권한 관리, 무결성 사고 대응체계 등 사업 전반의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이 부여된다.
공단은 지난해 11~12월 IBIA 지정 평가기관인 eCOGRA로부터 서면 및 원격 심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주 운영시스템, 선수 주선·편성 프로세스, 심판과 발매 간 교차 검증 체계, 경주 결과의 실시간 공개, 사고 처리 절차 등을 시연했으며, 무결성·신뢰성·보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IBIA 공식 홈페이지 ‘인증기관(CERTIFIED COMPANIES)’에 등재되며, GRID, Sportradar, Stats Perform 등 글로벌 베팅 데이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해외 스포츠 베팅 및 데이터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수원과 경북 영주 지역에서 나눔과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지사는 지난 8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5 사랑의 김장 행사’를 위해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수원시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원지사는 그동안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해당 기관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 나눔과 함께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프로그램도 운영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륜훈련원은 9일 영주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영주시 체육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총액은 400만 원으로,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체육 인재 2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광명스피돔과 미사경정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사와 훈련원이 위치한 지역하회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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