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이홍구·강진두 각자 대표 체제로 재편된다.
16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는 강진두 현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이 추천됐다. 1968년생인 강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맡으며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2017년부터 KB증권 기업금융부에 합류한 강 부사장은 8년간 IB 본부를 이끌었다.
WM부문을 이끄는 이홍구 대표는 초개인화 기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등을 통해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2019년 취임해 약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김성현 대표는 이번 인사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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